키가 마이 작은 편(?)에 속하는 제가 올 겨울 내내 고민했던 워커...
사용후기나 디자인등을 고민하며 이곳 저곳을 뒤져보았지만 여기 만한 곳이 없었어요.
사실 9센티 굽은 좀 고민이 되었지만 과감하게 주문해 봤더니 고맙다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워낙 밑창이 푹신한 데다 평발인 제가 쥔장언니께 부탁드린 실리콘 재질 깔창까지 더하니 푹신한 것이 높은 굽이어서 힘들다는 생각을 지워버리게 되었습니다.
다만 발볼을 약간 넓혀 달라고는 했지만 깔창을 데고 밑창을 덧 데어서 인지 양말을 신고는 발가락이 신발과 꽈악 밀착되어 당분간 스타킹을 신고 다녀야 할 듯 싶습니다.
주문하실 때 저처럼 밑창을 좀더 부탁하시고 양말을 신으시려면 한 치수 크게 주문하시는게 편하실 듯 싶습니다.
다른 구두도 이곳에서 사게 될 듯 하네요. 잘 신을께요...